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유라 이화여자대학교 부정입학 사건 (문단 편집) ==== 입학관련 ==== 2016년 9월 28일 국정 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측으로부터 [[정유라]]의 [[이화여자대학교]] [[체육대학|체육과학부]] 입학 자체가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88696|관련 기사]]) 입시 규정을 어기고 서류 전형을 통과시켰다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수시]]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정시]]를 누른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도 나왔다.] 처음 [[최순실]]은 정유라를 [[고려대학교]]에 보내려고 [[승마]] 협회를 [[협박]]했다고 한다.[[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1768&iid=1578904&oid=449&aid=0000114285|#]] 그래서 승마협회 간부 박모 씨를 [[독일]]로 불러들이고 여러가지로 힘썼으나 정유라는 고려대 [[승마]]특기생 전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래서 최순실은 면박을 주며 박 씨를 한국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화여대]]와 같이 [[한국체육대학교]]에도 합격했는데 한체대 입시 과정도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고 한다.[[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051627|#]] [[장시호]]의 검찰 진술에 따르면 [[최순실]]이 [[정유라]]를 [[장시호]]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보내려고 했다는 것이다.[[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49288393&oid=057&aid=0001053175&ptype=052|#]] 이후 [[최순실]]은 [[이화여대]]를 선택했는데 이화여대에 체육특기자 [[수시]]전형 공고도 뜨기 전에 최순실은 [[정유라]]가 이화여대에 갈 거라는 말을 하고 다녔다. 물론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지원 자격은 2014년 9월 15일까지 국제 또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개인종목 3위 이내 입상자였으나 2013년 [[승마]]협회 대회에서 우승한 기록 등으로 정유라는 2014년 9월 이화여대 수시전형 서류심사에 너끈히 합격했다. 물론 2013년 대회는 최순실이 영향력을 행사했던 승마협회가 주관한 대회였다.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81262|관련 기사 : 정유라 금메달 딴 승마대회, 알고 보니 '혼자' 출전]] 일단 [[입학]] 서류심사에서부터 특혜가 있었던 것.[[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1768&iid=1586087&oid=056&aid=0010379573|#]] 사실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서류심사전형에서 [[정유라]]의 평가점수는 하위권이었다. [[승마]]종목에서는 혼자 지원해서 1등이었지만 다른 종목 지원자들에게 성적이 밀렸기 때문. 하지만 [[정유라]]는 면접에서 전체 1등을 하면서 총 6명을 선발한 수시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6등으로 ‘턱걸이’ 합격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0&aid=0003016674|#]] 면접에서 1등을 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지원 기준일 이후에 취득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면접심사위원에게 제시해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있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2014년 9월 20일 2014 아시안게임마장마술 종합 '''단체전''' 경기에서 딴 [[금메달]]이 소급적으로 인정되었던 것. 물론 이는 명백한 입시 규정 위반이다. 당시 [[이화여대]] 수시전형 체육특기자 모집요강에는 '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국제 또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개인 종목''' 3위 이내 입상자'에게만 지원 자격을 준다고 했고 이에 따르면 사후 성적, 그것도 단체종목 성적은 면접평가 때에도 인정을 하지 않아야 했기 때문.[*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도 이에 대한 내용이 있다. "개인이 아닌 단체에서 수상했는데, 개인 수상만 인정받느냐?"는 질문에 대학 측은 "개인 수상만 인정합니다. 단체 수상은 인정하지 않습니다"라고 공식 답변했다.] 이전에 [[정유라]]를 가르쳤던 서정균 감독 역시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601389&oid=018&aid=0003668317&ptype=052|#]] 하지만 당시 [[이화여대]] 입학처장이었던 [[남궁곤]] 교수는 이에 대해 "서류 기한 이후라도 국제대회 입상자라면 ([[면접]]에서) 점수를 줘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해명했다. 달리 말하면 모집요강과는 상관없이 면접 때는 '사후'의 '단체전' 성적도 교수 재량껏 점수를 완전히 인정해줬다는 얘기가 된다. 상식적인 일 처리로 보기 어렵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651482|관련 기사]] [[파일:external/www.weeklytoday.com/26477_31090_5256.jpg]] 2014년 9월 20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승마 단체전 금메달 멤버. 왼쪽에서 2번째가 정유라.[* 첫 번째는 [[김형칠]] 선수의 조카이기도 한 김균섭 선수다. 할아버지 때 부터 승마를 해 왔고 승마장을 작은아버지에게 물려받아 운영하는 등 승마 명문가로 유명하다. 왼쪽에서 3번째 선수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으로서 [[재벌]] [[회장]]인 [[부친]]의 힘으로 넉넉한 지원을 받으며 승마를 한 것은 맞지만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출전 전에도 개인전에서 다수 [[메달]]을 획득하고 자력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도 따내는 등 사생활에서 사고들을 저지른 것과 별개로 실력은 검증된 선수다. 네 번째는 황영식 선수로 단체전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아 금메달을 따는 데 공헌했다.][* 여담으로 저 선수 중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차기 대회]]에 나온 선수는 맨 왼쪽의 김균섭이 유일하다.] 한편 학교 측이 [[정유라]]에게 특혜를 주려고 했다는 구체적인 주장도 나왔다. 2016년 10월 11일 [[이대]] 교수 협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당시 [[체대]] 입시 평가에 참여했던 일원'이라며 "체대 평가장 입실 전 평가자들에게 안내할 때 입학처장 [[남궁곤]] 교수 왈,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한 것이 사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입학처장 발언에 일부 관리 위원들의 항의가 있었고, 해당 지침과 무관하게 평가 진행하도록 재안내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 글에 따르면 "수많은 입시생 중 [[최순실]]의 딸 정모 양이 특이하게 금메달과 선수복을 지참했"으며 "이후 정상적 입시 절차로 모든 것이 진행되었으나 처장의 발언이 영향 없었다고는 말 못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남궁곤]] 교수는 면접 본 특기자 21명 중 선수복과 메달을 지참한 선수가 "정 씨를 포함해 3명"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도 "메달리스트 학생들을 평가에 반영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있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이런저런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단 "[[승마]] 특기생의 전례가 없다시피 한 [[이화여대]]가, 왜 하필이면 정유라가 입학하려 할 때 처음으로 승마특기생 선발의 문을 열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물론 이에 대해 [[이화여대]]는 1989년에 이미 '승마 특기생'을 뽑은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1989년 승마 특기로 입학했다가 같은 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전지 훈련 중 [[교통사고]]로 숨진, 박훈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승마 특기가 처음은 아니다.”라고 밝힌 것. (박훈 양은 [[두산그룹|두산]]가 박용민 전 [[오비 베어스]] 단장의 딸이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674042.html#csidx4ced6051e46cb58aaddd4e5ed009983|자세한 것은 관련 기사 참고.]]) 그렇다 쳐도 25년도 넘게 없었던 승마 특기생 입학자가 왜 하필 정유라 입시 때 부활했냐는 의문은 전혀 풀리지 않는 말 돌리기지만 말이다.] 공교롭게도 정유라가 이화여대에 지원한 2014년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251명이었는데 당시 고등학교 3학년생인 여자 선수는 [[정유라]]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승마협회 임원인 A씨는 "정씨는 대회 성적이 초·중등부 때부터 동년배 가운데 독보적이어서([[http://news.donga.com/rel/3/all/20161103/81141335/1|관련기사: 정유라, 초등 6학년 때 4개 대회 혼자 출전 1등]]) 승마 전형이 있는 학교에는 어디나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면서 "이대가 애초 정씨를 입학시키려고, 정씨가 고3일 때 승마를 추가한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http://m.mk.co.kr/news/economy/2016/766262|#]] 2014년 당시 [[이화여대]] 체육특기생 종목에 승마를 추가하는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http://www.ewha.ac.kr/~wmaster/prof/kimks/src/107018.jpg|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 김경숙 교수]]였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김경숙(범죄자)|김경숙]] 교수는 [[정유라]]가 입학한 2015년 3월부터 2016년까지 정부 지원 연구를 6개나 따냈다. 이것이 정씨의 입학과 관련한 보은이 아니었겠느냐는 의혹이 당연히 제기될 만했다. 게다가 [[김경숙(범죄자)|김경숙]] 교수는 2016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장을 맡았는데 공교롭게도 이후 [[정유라]]의 학사관리 특혜 의혹이 집중적으로 불거진 수업을 개설한 [[체육대학|체육과학부]]와 의류산업학과가 모두 신산업융합대학 산하에 있었다. 면접점수는 턱걸이로 합격인데 면접시험 점수인 품성이 점수가 높았다.[[http://m.news.naver.com/read.nhn?oid=448&aid=0000186539&sid1=102&mode=LSD|#]] 편차가 드러나기 힘든 점수가 다른 지원자 평균보다 30점이나 높아 마지막 합격 순위로 올라간 것. 또 '''상위권 2명에게 낙제점을 줘서 [[정유라]]를 합격시켰다'''는 것이다.[[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642565&oid=056&aid=0010384901&ptype=052|#]] 결국 합격 자격이 있었던 2명이 정유라 때문에 억울하게 불합격을 당한 것. 이들을 구제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현행 교육법으로는 구제가 불가능해졌다. [[이화여대]] 입학취소가 가능한지에 대해 이화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정씨의 입학 취소가 힘들 것"'''이라는 이해하기 힘든 말을 했다. 11일 나올 감사발표에 따라 [[2016년 11월 민중총궐기]]에서 교육부 규탄 시위는 물론 중고생들이 [[2016년 11월 5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보다 더 많이 참석할 수도 있게 되었다.[[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606787&oid=008&aid=0003768960&ptype=052|#]] 감사발표가 15일까지 연기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8805260|#]] 그리고 고교 성적표 분석 결과 성적·출석 특혜로 합격했음이 밝혀졌다.[[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1768&iid=1684924&oid=052&aid=0000937260|#]] 사실 이뿐만 아니라 [[최경희]] 총장 취임 이래 [[이화여자대학교]]에 새로운 단대가 설립되었는데 이것도 [[정유라]] 때문에 이루어진 일인 것인지 내부적으로 의혹이 제기되었다. 새로 설립된 단대는 바로 "신산업융합대학"으로, 학장은 [[김경숙(범죄자)|김경숙 교수]](체육)이다. 기존 [[경영대학]] 소속이었던 국제사무학과, 조형예술대학 소속이던 의류학과, 건강과학대학 소속이었던 [[식품영양학과]]·보건관리학과·[[체육학과]]로 구성된 단과대학이다. 신산업융합대학이 생기면서 건강과학대학은 없어졌고 건강과학대학에 속해 있던 [[간호학과]]는 [[간호대학]]이 되었다. 그런데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에는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단 말인가!|학문적 성격이 다른 학과들이 '섞여' 있다.]] [[정유라]]와 관련된 체육과학부(입학)와 의류산업학과('희망')가 한 단대로 묶였다는 점을 보면 신산업융합대학이 정유라를 위해 만들어진 것인지 의심해볼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정유라]]는 본인이 속한 체육과학부뿐 아니라 의류산업학과까지 넘나들며 교수들로부터 부당한 특혜를 받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